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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주말이 즐겁다]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
신석기시대 주거지 등 공부와 체험
박물관, 야외전시 등 볼거리
움집, 토기 만들기 등 참여
박귀철 기자  |  park@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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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호] 승인 2019.08.07  13: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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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내에 있는 움집형태의 지붕구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암사동 유적지는 1925년 을축년에 일어난 대홍수로 유적이 드러나면서 신석기시대 주거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암사동 유적지는 1960년대 중반 처음으로 조사가 되고 이후 1968년 장충고등학교 야구부 훈련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주거지가 드러나게 되어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1971년부터 1975년까지의 발굴에서 수혈주거지, 빗살무늬토기, 어망추, 갈돌 등의 신석기시대의 유물과 백제시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1979년에는 국가사적 제267호로 지정되었고 1983년과 1984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굴한 지점의 주거지들을 교육적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재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뒤에서 몇 차례의 발굴 작업을 거쳐 원형 움집구조의 신석기시대의 주거지와 백제시대의 주거지들이 중첩되어 나타났고 신석기시대 주거지에서는 암사동 유적 최초로 옥으로 만든 장신구도 발견되었다.

암사동 선사유적지는 현재 총면적 102,001㎡(지정구역:78,793㎡, 선사체험마을:23,208㎡)로 상설전시실박물관과 신석기 체험실, 야외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고하고 있다. 상설전시실박물관에는 암사동 유적의 가치를 알리고, 유구보호 및 관련 유물을 전시, 보존, 수집하고 있다. 신석기 체험실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불 피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코너가 있다.

   
▲ 신석기시대 주민들이 야생 동물을 잡아 구이 하는 모습

야외전시인 움집은 지상에서 약 50∼100cm 아래로 판 형태로 되어 있고 체험움집은 화덕에서 생선과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선사 체험교육으로 활과 화살 만들기, 움집 만들기, 토기 만들기, 토분그림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선사유적지에서는 빗살무늬토기문화의 발견이 중요하다. 기원전 5천년에서 4천년 경에 형성되기 시작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문화 초기단계의 마을 유적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가장 오래된 마을이 서울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특히 방학을 맞은 만큼 어린이들의 교육장소로도 안성맞춤인 만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많은 가스인들이 한 번 다녀갈 만한 곳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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