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동아대학교 고기능성밸브기술지원센터(이하 밸브센터· 센터장 김시범)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역학시험 분야에 대해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관련 인터뷰>
밸브센터가 지난 4월 3일 추가인정을 받은 항목은 △밸브상온내구성시험 1개(ASME B16.34) △밸브 수명 및 진공시험 3개(ISO 15848-1, ISO 15848-2, API STD 624)다. 따라서 밸브센터는 총 6개 분야 17개 규격에 대한 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밸브센터는 2010년 6월에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했다.
<밸브센터의 KOLAS 시험항목 및 시험규격>
항 목 | 시험규격 |
초저온밸브 누설시험 | BS6364:1984 |
밸브 상온내구성 시험 | KS B 2304:2001 |
밸브화재안전시험 | API STD 607:2010 |
밸브스프링성능시험 | JASO C 605:2006 |
유량시험 및 유량계수 측정시험 | KS B 2101:2003 |
밸브 수명 및 진공시험 | ISO 15848-1:2015 |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인증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이다. 해당 분야에 대한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공식적으로 시험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KOLAS 인정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따라서 해당 분야에 대하여 밸브센터로부터 발급된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6개의 인정기구 간에는 상호인정되어 해당 기구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센터의 김시범 센터장은 “기업들이 밸브 및 관련 제품 수출 시 해외에서 별도 인증을 생략할 수 있어 제품평가에 소요되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는 밸브를 비롯한 조선기자재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