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19.12.12 목 10:20
> 뉴스 > 해외뉴스
러시아, 북극권 LNG프로젝트 잇따라 투자결정북극해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직접 수송
강동수 기자  |  kangtaro@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402호] 승인 2019.08.13  23:21:1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아크틱 LNG2 프로젝트의 이미지

[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신규 LNG프로젝트의 투자 결정이 진행되고 있다. 6월에는 모잠비크 연안 제1광구의 모잠비크 LNG1 육상 프로젝트(생산용량 연 1288만톤)와 미국 사빈패스 6기(생산용량 연 450만톤)의 최종투자결정(FID)이 발표됐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투자 결정이 난 LNG 생산・수출설비의 용량은 누계 연간 3300만톤을 넘어서서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다수의 프로젝트가 투자결정을 기다리고 있어 금년은 기록적인 FID가 이루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그중에서도 최근 몇 달은 러시아의 북극권 프로젝트에 대한 움직임이 주목을끌고 있다.

러시아의 민영 가스사업자인 노바텍이 추진하는 북극권 제2프로젝트인 아크틱 LNG2도 3월에는 프랑스의 토탈, 6월 초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중국해양석유공사(CNOOC), 그리고 6월 말에는 일본의 미츠이물산・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연합이 각각 10%의 출자를 합의했다.

아크틱 LNG2는 야말 반도의 동쪽 기단 반도 우트레니에 가스전을 주요 공급원으로 하고 콘크리트로 만든 해양 구조물 위에 액화설비(연 660만톤)를 3기 설치할 계획이다. 2023년에 제1기의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배경에는 노바텍의 첫 LNG프로젝트인 야말 LNG가 원활한 실행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야말 LNG는 2013년 말에 FID를 행하고 최초의 계획대로 2017년 말에 제1기가 LNG 생산을 개시했다. 2018년 8월에는 제2기, 11월에는 제3기가 순조롭게 가동되었다. 각각 연 550만 톤의 생산용량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연간 90만 톤의 제4기를 독자적인 기술로 건설할 계획이다. 가동시기는 2019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는 1740만 톤의 액화용량을 갖게 된다.

야말 LNG의 올해 전반기 생산실적은 LNG 900만 톤, 가스 컨덴세이트 60만 톤이었다. 액화설비 각각이 설계용량보다 초과 생산하여 총 126카고가 출하됐다. 쇄빙능력을 갖춘 LNG선으로 운반되어 대부분은 노르웨이 연안에서 기존 LNG선으로 옮겨져 최종 목적지까지 수송되었는데 북극 지역에서 바로 목적지까지 수송할 수 있는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선박 간 이송(STS)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23건이 실시됐다.

야말 LNG프로젝트 주주구성은 노바텍(50.1%), 토탈(20%), CNPC(20%), 중국 실크로드 펀드(9.9%)로 되어 있다.

노바텍은 2010년에 야말 LNG 프로젝트의 구상을 발표했는데, 2011년 3월에 토탈이 노바텍 주식의 19.4%를 취득하고 프로젝트의 20%를 출자하기로 합의했다. 그해 5월에는 러시아 정부가 프로젝트를 위한 가스전에 대해 광물채취세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또한, 법률제도상 정부가 항만・항로 건설의 자금을 부담하는 것도 프로젝트에는 순풍으로 작용했다.

2013년 4월에 닛키・테크니프 연합이 상세설계업무계약을 수주하고, 한국 대우조선해양과의 최대 15척의 ARC7 쇄빙급 LNG선의 건조 상담을 하면서 마케팅 활동도 병행했다. 2013년 6월, CNPC가 20%의 투자와 연 300만 톤의 거래 계약에 합의했다. 10월에는 스페인의 가스 내추럴 페노사(현, 내츄지)가 연 250만 톤의 거래에 합의했다. 12월에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가스 수출 독점해소결정과 함께 프로젝트는 정식 FID가 됐다. 그해 세계적으로 대형 LNG 프로젝트는 미국의 사빈패스 제3, 4기를 제외하면 유일한 프로젝트였다. 2015년 말에는 실크로드 펀드가 출자를 합의했고, 또한 2015∼16년 사이 러시아, 중국, 일본의 은행들로부터 융자를 받았다.

장기거래에 관해서는 CNPC, 내츄지에 더해 토탈가스&파워 400만 톤, 노바텍가스&파워 240만 톤, 가스프롬 마케팅&트레이딩 290만 톤, 엔지 100만 톤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또한 출하방식으로는 선박 간 이송방식 외에도 여름철에는 일부 북극해 항로(NSR)를 경유하여 아시아에도 직접 수송을 한다. 2018년 7월에 처음 중국으로 2개의 카고를 출하했다.

 

캄차카에 수송중계기지

북극권으로부터의 LNG 수송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캄차카반도 동해안 및 무르만스크에서의 LNG 수송중계기지 구상이 명확해졌다. 2017년 10월, 노바텍은 캄차카 지방정부와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다수의 일본 기업과도 사업화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캄차카 설비는 선박간 이송 업무 외에 지역 가스 공급망으로의 송출 및 지역 가스시장의 개발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노바텍은 야말 LNG뿐만 아니라 발트해에서 중소규모의 LNG 수요 개척을 위해 가스프롬은행과의 합동사업으로 2019년 2월에 연 66만톤 용량의 비소츠크 프로젝트에서 LNG 생산을 개시했다.

이 외에도 야말지구에서 3번째가 되는 연 480만톤의 프로젝트가 2023년부터 생산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2019년 5월 지역 매체가 보도했다.

러시아에서 가스 수출의 독점권을 잃은 라이벌 가즈프롬에 있어 아시아 관련의 LNG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최근 몇 개월간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지만, 발트해 쪽으로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 끼어 있는 칼리닌그라드에서 러시아 최초의 부유식 LNG 플랜트가 1월에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발트해에 접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의 우스투르가항에서 검토하고 있는 발틱 LNG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외국 기업의 참여 없이 LNG 연 1300만 톤, 에탄 400만 톤, LPG 220만 톤을 생산, 거기에 약 200억㎥를 파이프라인으로 수송하는 종합형 설비로 구성하는 것을 3월에 명확하게 했다. LNG 제1기는 2023년 후반에 제2기는 2024년 말의 가동개시를 전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동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가스기술사 17명 최종 합격
2
H2KOREA, 수소경제 위한 역할 ...
3
[독자 기고] ㈜리카본코리아 장봉재 ...
4
산업부, 수소차 등 친환경차 대중화 ...
5
예스코, 취약계층 가스안전 점검
6
수소경제법 제정, 20대 정기국회서 ...
7
SK가스 LPG충전소, ‘행복·안전’...
8
국산 PE가스관 검사법 국제표준화 성...
9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노후차 저공해조치...
10
대우조선해양, 그리스로부터 LNG선 ...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