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미즈항으로 인수한 LNG를 수송하는 ISO 탱크 컨테이너

[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일본 시즈오카가스는 최근 LNG탱크컨테이너 1기를 시즈오카가스 소데시(袖師) 기지에서 중국 다롄으로 출하했다. 올해 가을부터의 본격적인 출하에 대비한 시험 수송이다. 시미즈 항에서 인수한 ISO 탱크 컨테이너(용량 약 18톤)를 소데시 기지로 트럭을 이용하여 수송한다. 컨테이너의 온도를 내리고, LNG를 충전하고, 계량을 한 후, 컨테이너선을 이용하여 다롄으로 수송했다. 그리고 4일 후에 무사히 다롄항에 도착했다.

1월에 다롄의 클린에너지와 LNG 매매계약(기간 3년)을 체결했고, 출하량은 연 1600톤이다. 탱크 컨테이너에 의한 지속적인 LNG 재출하는 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시즈오카가스는 2017년에 LNG 탱커에 의한 재출하를 개시했다. 앞으로는 소량・다빈도 수송에 적합한 탱크 컨테이너를 추가하여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함은 물론 시장 변동에 맞춰 판매 방식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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