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가스시설에 대한 전자파 시험동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산안센터)에서는 독성가스검지기 및 가스연소기기 KS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2019년 전자파 시험설비 구축 TFT Kick-off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자파 시험동 구축을 위한 세부 일정 및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독성가스 조성 및 후처리 방안과 안전 확보 방안, 가스연소기기 시험을 위한 LPG, LNG 공급방안 등 성공적인 전자파 시험설비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자파 시험설비 구축을 통해 KS C ISO/IEC 62990-1 규격에 명시된 독성가스 검지기와 관련된 모든 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외부 시험소에서 별도로 수행하던 가스연소기기의 전자파 시험을 공사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독성가스 시설에 설치되는 검지기에 대한 성능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통하여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시간 단축과 해외 인증비용 절감으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허영택 기술이사는 “전자파 시험동 구축을 통해 지금까지 해외에서 전자파 인증을 받아야 했던 독성가스 검지기 기업들과 가스연소기기 관련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독성가스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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