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진시험 제어실에서 직원이 모니터로 통합 관리하는 모습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차량용 및 산업용 등 가스엔진 전문개발업체인 (주)엔진텍(대표 이용균)이 지난 21일부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1999년 경기도 군포시에서 엔진분야만 전문으로 연구하는 회사로 시작한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현대중공업, LS엠트론에 등록해 파워 트레인의 설계, 해석 및 시험용역, 엔진성능 개선용역, 밸브 트레인 개발, 시험용 단기통 엔진 개발 등 다양한 엔진분야에서 실적을 쌓았다.

2006년에는 CNG차량 바이퓨얼 ECU개발, CNG엔진 개조 환경부 인증 취득, LPG차량 인증 취득, LPLi 스타렉스 터보엔진 환경부 인증, 국토부 LNG혼소트럭 인증, 바이오가스 발전기 등 가스엔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엔진텍은 2008년 화성시에 친환경엔진연구소를 마련, 10개의 엔진실험실을 구축해 지금도 현대자동차 등 외부 기관에서 의뢰한 엔진개발용 및 자체 개발용으로 사용 중이다.

▲ 엔진텍이 개발중인 100kW 가스열병합 발전기

가스차량용 엔진 개발에 이어 엔진텍은 GHP용 가스엔진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5kW급과 50kW급 소형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도 개발했으며 현재 100kW급과 200kW급도 개발 중이다.

엔진텍은 앞으로도 가스엔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엔진텍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KINTEX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가스열병합발전시스템과 전기차충전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전기차충전기를 출품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하이브리드형 전기차충전기는 전기차분야에서 도시가스와 LPG의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서 가스업계의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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