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공사가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가스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사진은 매입임대주택에 설치된 다양한 타이머콕 중 한 제품)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의 가스타이머콕 보급 사업이 올해도 본격화 된다. LH공사는 일부 소방시설이 미설치된 임대주택에 대하여 화재발생 예방 및 화재발생 시 신속한 소화활동이 가능하도록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서민임대주택(영구, 공임) 16만584 세대에 가스타이머콕(95억원-대당 평균 59,160원)과 소화기 27만503개(40억5천만원)를 보급한데 이어 같은 해부터 3년 일정으로 전국 매입임대주택에 대해서도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있다.

따라서 LH공사는 2017년에 매입임대주택 11,452세대에 타이머콕을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34,355세대 그리고 올해는 30,538세대 등 모두 76,345세대(소요예산 약 36억원)에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이를 위해 LH공사 각 지역본부는 최근 올해 설치할 30,538세대에 대한 입찰공고를 통해 시공업체 모집에 나섰다. 시공자격은 해당 지자체에 본사를 둔 가스시설시공2종 이상으로 가스중간밸브(퓨즈콕) 설치와 가스타이머콕 설치, 도시가스 누출점검, 시운전 등 종합성능 확인 등을 해야 한다.

매입임대주택에 설치되는 가스타이머콕은 최근 3년 이내 KAS 공인 V체크 마크 인증제품으로 전파법에 따른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등록 필증 취득 제품, 3년 이내 3천개 이상 납품실적자, 자동차단, 수동조작 닫힘 기능, 음성안내(중간밸브 열림, 닫힘, 건전지 교환), 온도센서 장착 자동차단 등의 기능이 있어야 한다.

LH공사 주거자산관리처의 한 관계자는 “가스타이머콕은 화재발생 이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제품으로 이미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올해 남은 매입임대주택도 잘 마무리 지어 소비자들의 가스화재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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