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테크가 생산하는 인젝터 등 각종 가스차량 관련 부품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초정밀부품가공 전문기업인 동방테크(주)(대표 김동조)가 국내 최초로 가변압력제어형 7bar급 고압연료분사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관련인터뷰>

최근 이 회사에 따르면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말까지 국책연구과제(산업통상자원부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로 수행한 3리터급 GDI차량의 CNG 바이퓨얼 시스템의 고효율화를 위한 가변압력제어형 7bar급 고압연료분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초까지 과제 평가 과정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최근 산업부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동방테크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2bar급만 개발, 보급되어 왔으나 7bar급이 개발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물론 기존 가스차량보다는 더 높은 출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1982년 동방정밀로 출발한 이 회사는 1985년 LPG용기용밸브, 1990년에는 고압가스용기용밸브 부품을 개발, 관련 업체에 납품했으며 지금은 LPG 및 CNG차량용 인젝터와 필터, 레귤레이터, CNG 리셉터클 등을 생산해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동방테크는 가스관련 제품의 품목 다각화에 따라 내년 1월에는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 내에 13,223㎡(4,000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 인젝터와 레귤레이터 등을 생산하게 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