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미국 워싱턴 D.C 프로판위원회(PERC)는 웨스트버지니아대학의 대체연료 연구센터(CAFEE)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LPG버스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최근 발표했다.

CAFEE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 LPG와 경유버스 4대를 도심주행과 정차·재출발(스탑앤고) 주행을 반복으로 테스트한 결과 LPG버스는 경유버스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98% 이상 적으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LPG스쿨버스는 미국 환경청(EPA)과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운행비용이 저렴하여 미국 전역 수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천식 예방 과 건강보호를 위해 적극 도입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970년부터 LPG버스를 도입하여 클린스쿨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보급에 힘쓰고 있다. 특히 LPG버스는 환경성을 인정받아 지난 7년 동안 등록대수가 700% 이상 증가했다. 현재 미국 전역 47개주에서 1만7000대 이상의 버스가 백만명 이상의 학생들의 통학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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