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대국민 가스안전의지 제고와 가스안전관리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이 오는 4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스업계 최대의 유공행사로 대국민 가스안전의지 저변 확산 등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100여명에게 산업훈·포장을 비롯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상, 가스안전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시상식과 함께 가스안전의지를 다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시상식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안전기기와 안전기술이 전시돼 국내 안전기술 현황을 만나 볼 수도 있다.

수상식이 종료된 뒤 오후에는 혁신성장의 새로운 동력인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국내 수소산업분야 관계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및 자동차제조업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기관의 수소산업 기술 및 안전관리제도와 정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이다.

발표자로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책연구기관인 독일 율리히 연구기구 델레프 스톨텐 박사의 ‘유럽의 수전해 기술현황 및 잠재력’을 통해 유럽의 신기술 현황이 소개되고 미국 에너지부 제임스 빅커스 박사가 ‘미국의 수소산업과 안전규정 및 기준 현황’을 발표한다. 또한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 오히라 국장이 ‘일본 수소정책 동향’을, 우석대학교 이홍기 교수가 ‘수소산업 국제표준과 안전규제동향’을 각각 발표한다.

각 주제발표 마다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는 만큼, 수소산업 현장 관계자의 궁금증과 문제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대상을 앞두고 2일부터 6일까지를 가스안전주간으로 정하고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 및 지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시민단체 또는 지자체와 연계한 가스안전 캠페인과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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