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이탈리아의 에니는 나이제리아 니제르 델타에서 주요 천연가스를 발견했으며, 규모는 약 1000bcf(bcf=10억입방피트)의 가스와 6천만배럴의 응축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

이 가스전은 매일 3,000배럴의 응축수 생산과 함께 매일 1억입방피트 이상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에니는 즉시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발견은 NAOC가 계획한 시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장에 이르기까지의 시간’ 기회로서 근거리 및 심층에서 기회를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이지리아는 석유가 많은 것으로 가장 잘 알려졌지만, 서아프리카 국가는 아프리카 최대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S&P 글로벌은 밝혔다. 대규모 LNG 프로젝트와 미국의 셰일가스 등의 강력한 성장으로 인해 국제 가스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정 화석 연료에 대한 전세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매장량은 상업적 가치를 가진다.

나이지리아 국립 석유공사의 수치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20만2000bcf로 작년 19만 9000bcf에서 조정됐다. 이 나라에는 또 다른 60만 bcf의 입증되지 않은 가스 매장량이 있다. Shell에 따르면 이 중 약 1/4만이 현재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 나라에는 연간 2200만톤의 과냉각 연료를 생산하는 LNG 프로젝트가 하나 있다. 이 시설에 새로운 일곱 번째 트레인이 추가되면서 3천만톤으로 향상될 것이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의 이 풍부한 가스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이지리아는 에너지 접근 측면에서 가장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이며, 천연가스는 12GW의 설치용량에서 저렴한 전기를 생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전송 네트워크 부족 및 그리드의 다른 문제로 인해 용량의 절반 미만이 사용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