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두고 남동엘피지 봉사단이 협약을 맺은 경로당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남동엘피지(대표 임채규)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LPG판매업소로 봉사동아리를 구성, 지역주민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관내 독거어르신과 함께 진행하는 장보기 봉사활동은 남동엘피지만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꼽힌다.

남동엘피지의 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관내 복지시설인 남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센터를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외출이 어렵고 이 때문에, 장보는 것 조차도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및 수급자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가복지기관이다.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파악한 남동엘피지 봉사단은 이후, 어르신과 1대1로 일일자녀를 맺고 장보기 후원을 시작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명 ‘사랑을 채우는 바구니’ 활동의 일환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장보기 외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랑을 채우는 바구니 활동은 어르신과 함께 대형마트를 방문해 생필품 및 식재료를 구입하고, 점심식사까지 같이하는 시간을 가진다.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 입장에서는 나들이와 함께 직접 옮기기 쉽지 않은 무거운 생필품도 구입할 수 있어 호평을 얻었다.

이와함께 남동엘피지는 경로당과 1대1로 후원을 맺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내 낙후가스시설을 대상으로 무료시설개선사업과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17년 관계 LPG판매업소와 함께 관내 4곳의 경로당과 1사1경로당 협약 체결 이후, 매월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도 추석을 앞두고 협약을 맺은 경로당을 방문해 김치와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남동엘피지 임채규 회장은 “관내 어려운 어르신과 이웃을 돕기 위해 1사1경로당을 지정, 후원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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