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주관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잔량 발신기가 보급될 예정이다.(사진은 소형저장탱크에 발신기가 설치된 모습으로 특정기사와 무관)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정부가 지원하는 소형LPG저장탱크 원격검침시스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정부는 소형LPG저장탱크가 설치된 사회복지시설 200개소 이상에 대해 7억7600만원(구축 4억2400만원, 보급 3억5200만원)을 지원해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존 보급된 무선원격검침시스템 및 판매관리시스템(ERP)과 호환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잔량확인, 가스누설 탐지 및 자동잠금 등이 가능한 무선원격검침시스템 개발 및 보급에 나선다. 또한 실시간 무선원격시스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구축(서버프로그램, 시스템 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보급내용의 경우 △사회복지시설에 원격검침시스템의 설치·보급을 위한 LPG사업자 선정 및 관리 △무선원격검침기·절체기, 가스누출탐지 및 자동잠금장치 등의 보급을 위한 조달 구매 △기타 시스템 보급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사업주관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공모를 했으나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7월 재공모가 실시됐다. 결국 산업협회와 판매협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사를 내비쳤으며 지난 달 20일 자료발표를 통해 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산업협회와 판매협회를 주관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것을 구두로 밝혔고 정식 공문은 아직 전달하지 않았다.

한편 소형LPG저장탱크 발신기 보급 업체로는 조아테크, 우진코리센, 파이어독스, 다우펀다, 코윈텍 등이 있으며 디엘은 자사 탱크에 일체형으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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