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관련해 여야 간 치열한 대결 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9년 국정감사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피감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공공기관 58개로 잠정적인 국감 일정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먼저 9월 30일(월) 산업부(산업통상부문) 및 특허청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10월 1일(화) 산업부(에너지부문), 10월 2일(수)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 있다.

10월 7일(월)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11개 산업분야 공기업에 대한 국감이 이뤄진다.

10월 8일(화)은 한국전력, 한전거래소 등 전력분야 8개 기관에 대한 국감이 계획돼 있다. 10월 10일(목)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분야 4개 기관과 5개 한전 발전 자회사에 대한 국감이 이뤄진다.

10월 11일(금)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13개 자원 공기업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 있다.

현장시찰은 10월 15일(화) 예정이며 10월 17일(목) 종합국감(중기부, 특허청)에 이어 18일(금)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국감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현재 국감 일정은 잠정적인 초안으로 오는 19일 열리는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여야간 대립이 벼랑 끝으로 몰릴 경우 야당 측의 국감 일정 보이콧 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사태 추이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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