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0일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추석맞이 소외이웃 돕기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본부 온누리봉사단, 경산시민 안뜨레봉사단, 경산MATE유학생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시 북부동 일대 장애인·홀로 어르신 가정 20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대청소 및 명절선물 전달 시간도 가졌다.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998년부터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대표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업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이 전국 최고의 대학 밀집지역이라는 점에 착안한 ‘대학생-중고생-초등생 멘토링 봉사단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화재·가스 안전, 지역 환경개선, 소외이웃 돕기, 건강한 여름나기 활동 등 다채로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경산MATE유학생봉사단’은 경산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대만·미얀마·베트남·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5월부터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안착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렇게 다양한 봉사 주체가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민족 최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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