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 유닛을 아날로그 미터기에 장착하여 사용.

[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일본 오지스소켄은 최근, 독자적인 알고리즘에 의한 아날로그 미터기의 지침을 숫자화하여 보여주는 서비스의 체험판 운용을 개시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어댑터에 탑재한 소형 카메라로 아날로그 미터기를 촬영한 뒤, 독자적인 화상인식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공장 등에서 쓰이는 아날로그 미터기는 공장 안에 있어 확인하는 데에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높은 곳이나 좁은 곳, 어두운 장소에서는 위험이 동반되기도 한다. 새로운 서비스는 아날로그 지침을 읽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움직임이 활발하거나 야간의 어두운 곳에서도 판독이 가능하다. 이력 등을 축적하고 데이터화함으로써 경향 파악 및 추이 등을 예상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사용자는 인터넷이 접속 가능한 컴퓨터만 준비하면, 카메라 유닛과 인터넷 접속용 게이트웨이는 오지스소켄이 제공한다.

체험판 사용은 이달 말까지로 이와 같은 서비를 통해 유효성을 검토하고, 사용자의 체험 후기를 모아 제품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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