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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 현장을 찾아서청정 제주, 친환경 천연가스 공급 박차
올해 10월 준공 목표, 연간 35만톤 공급
4만5000㎘ 탱크 2기와 주배관 81㎞ 건설
유재준 기자  |  jjyoo@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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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호] 승인 2019.10.04  23: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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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제주기지 전경.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LNG 수송선 ‘SM JEJU LNG 1호’가 지난 9월 24일 제주시 한림읍 애월항에 있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제주 LNG기지에 처음 입항했다.

제주도의 친환경 천연가스 시대를 여는 첫발을 내딛은 SM JEJU LNG 1호는 제주 전용 LNG 수송선으로 2017년 5월 발주해 9월 건조를 완료했으며, 통영 LNG기지에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제주로 실어 나르게 된다.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2010년 수립된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애월기지 매립 및 방파제 공사 등이 시행돼 왔으며, 2019년 10월까지 제주도에 LNG기지와 배관망을 건설한 후 연간 약 35만 톤(도시가스 12만톤+발전용 23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약 2만9,615세대, 260개소 사업장이 혜택을 받게 되고, 505MW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발전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복합화력발전소는 240MW,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는 160MW가 신설되고, 한림발전소는 105MW가 중유에서 천연가스로 연료대체된다.

가스공사 제주기지 현장을 찾아 기지건설 현황 및 준공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편집자주>

   
▲ 가스공사는 본격적인 제주 공급을 앞두고 마무리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가스공사 제주기지 LNG탱크.

가스공사 제주기지 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건설규모는 부지면적 7만4,786㎡(2만2,600평)에 4만5천㎘급 LNG 저장탱크 2기와 시간당 60톤 규모의 공랭식 및 연소식 기화송출설비, 접안설비 2선좌 등으로 포스코건설에서 계약상대자로 선정되어 국내 최고의 기술력으로 최선을 다해 올해 10월 말까지 시공할 계획이다. 주배관망은 제주 및 서귀포시 권역에 약 81㎞ 배관과 공급관리소 7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통합본관동과 정비시설을 포함한 4,630평 규모의 행정동은 화산건설에서 주관사로 제주도 지역업체 청솔종합건설 및 소방시설업체와 컨소시움을 통해 지난 7월 말 준공을 완료하였다.

제주기지 저장탱크는 프리스트레스드 콘크리트+멤브레인의 이중화 구조로 설계되어 LNG누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내진설계 특등급(리히터 규모 6.5)으로 국내 원자력 발전소 수준의 내진설계가 적용돼 최고 수준의 안전설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태풍·해일 등 100년 주기 설계파랑을 고려, 안전하게 설계됐다.

또한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제3해저 연계선 등 전력인프라 확충 전의 제주도내 전력 용량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청정하고 깨끗한 천연가스 공급으로 제주도민 에너지 복지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며 카본프리 아일랜드의 제주도 비전 달성을 위한 적극 지원 등 제주도 친환경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 참여, 건설자재·장비 현지조달, 지역인력 우선투입 및 주변 편익시설 적극 활용과 운영인력 신규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 같은 제주기지 건설사업의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2017년 착공부터 2019년 준공 시까지 제주도민 인력수급에 약 86억원을 투입하여 약 4,600명의 제주도민을 고용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였고, 건설기간 및 운영개시 이후 보안, 미화, 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64명의 제주지역민들을 채용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제주도민의 신규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적기준공, 품질제일을 우선 가치로 삼고 치밀함과 세심함을 담아 제주도민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겠다”며 “특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도 천연가스사업 종합 준공시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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