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시공업체 직원이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에 가스보일러를 설치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회장 박승우)가 올해 경북 포항시를 시작으로 대구시와 전라북도, 전남도·광주시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작업을 시작한다.

가스시공협의회는 먼저 포항시내 기초수급자와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17세대에 대한 가스보일러 교체, 연통 및 분배기 교체 등 노후 가스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시설개선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 지원한 1,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한 경북도회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3세대에 대한 시설개선을 추가함으로써 모두 20세대를 완료했다.

이달 초부터 개선작업을 시작한 가스시공협의회 경북도회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장애자, 취약계층 등의 노후가스보일러와 고장난 보일러 등을 중점적으로 17일까지 교체했다.

가스시공협의회는 박승우 회장을 비롯한 김영태 부회장, 김영기 서울간사, 박규팔 경북간사, 김동수 경북재난재해예방복구운영위원과 협회 경북도회 정국환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은 17일 포항시 환호동에 있는 가스시설 개선사업 현자을 방문, 개선세대 가족과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박승우 회장은 "에너지 사각지대인 사회취약계층의 가스시설 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이 행복하고 뜻한 생활을 하면 좋겠다"며 "특히 가스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가스시설 개선이 가스안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재난재해예방복구운영위원회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약 2천 세대에 걸쳐 가스보일러, 가스타이머콕, 가스레인지, 노후 가스시설 교체 등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해오고 있다.

▲ 가스시공협의회 박승우 회장(왼쪽 3번째) 등 집행부 관계자들이 포항시 환호동의 가스시설 교체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