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원 대표이사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신의(信義), 신용(信用)’을 사훈으로 내걸고 최상의 제품과 최고의 품질, 최선의 서비스를 기업이념으로 지난 30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온 (주)신우전자(대표 이기원·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푸른들판로 641)가 10월 15일부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휴대용 가스검지기를 전문으로 생산해온 신우전자는 뒤이어 가스경보기의 핵심인 가스센서를 독자 개발해 자사의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그밖에 이 회사는 자사의 가스경보기 및 차단장치를 적용한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 개발에 참여해 독자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일반 소화기, 홈네트워크 기술과 연동되는 가스경보차단장치 및 자동식소화시스템, 최근에는 독성가스경보기와 일산화탄소(CO)경보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말하는 소화기’까지 생산하는 등 토털 안전기기 메이커로 성장해왔다.

안전과 더불어 환경을 강조해온 신우전자는 음식물 처리기와 살균세척기 등도 개발하는 등 품목 다각화를 통해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신우전자가 지난 30년간 꾸준하게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매출액의 약 10% 이상을 신제품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하는 등 안전을 선도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우전자의 신제품 개발 투자는 실용신안등록 107건, 특허 53건, 의장등록 75건, 상표등록 12건, 국제특허 4건, 국제의장 1건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제품을 생산,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2013년에는 서비스센터를 설립한 신우전자는 전국 대리점과 함께 철저한 하자보증기간 준수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기원 대표는 “가연성가스와 독성가스 등 다양한 가스의 사용증가로 어디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결국 가스안전은 사후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양질의 가스안전기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우전자는 자사의 제품을 국내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해외시장 수출에도 적극적이다. 매년 2∼3개의 국제전시회에 출품함으로써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초에도 중국에서 바이어를 만나 독성가스경보기와 가스센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그밖에 이 회사는 2016년 산업기술평가원이 발주한 산업핵심기술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주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과제는 다공성 전극과 고전도성 전해질을 이용한 초소형 전기화학식 가스센서와 계측전송 기술개발이다. 내년 초 연구가 완료되면 독성가스경보기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 인(인)의 능력개발, 협심단결을 통한 성공, 고객만족’을 경영목표로 설정한 이기원 대표는 직원들의 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국내외 세미나 및 전시회 참여를 통한 교육 및 발표, 전 직원 해외연수 등을 통해 안전기기의 중요성과 단합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창립 이래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도 소홀함이 없는 신우전자는 2001년부터 경기도 아동복지관련 제1호 비영리사단법인인 ‘정다우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이기원 대표가 정다우리 이사장으로 취임함으로써 봉사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정다우리는 불우이웃이나 결손가정 아동,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자녀, 비법정 소년소녀가정 등에 경제적 또는 정서적 지원을 통해서 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우전자 이기원 대표는 “지난 30년간 변함없이 도와준 전국 대리점과 고객, 협력사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더 많이 청취하고 제품개발로 연계시켜 가스 및 화재안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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