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LPG판매사업자들은 김홍장 당진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당진시의 LPG판매사업자 15명은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당진시 김홍장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5일 가졌다.

이날 LPG판매사업자들은 2021년부터 LPG시설의 금속배관 의무화가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은 여전히 대비가 미비해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차상위 계층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금속배관으로 교체한 사례가 많으나 이보다 못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제대로 파악조차 안 되고 있음을 알린 것이다. 당진시LP가스협회 측은 시에서 금속배관 지원예산을 마련해 이들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취약계층에서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실태를 전수조사 하겠다”며 “사회적약자를 위한 지원책이 강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

이와 함께 LPG사업자들은 살림살이가 나은 가정에서는 과열방지장치가 부착된 가스레인지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으나 취약계층은 노후된 가스레인지를 가지고 있어 타이머콕 등을 지원해 주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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