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서울도시가스(공동대표 박근원·김진철)는 지난 6일 은평구 진관동에서 도시가스 수요가 증가에 따른 동절기 대비 사고 대응능력 특별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훈련은 지진에 의한 지반침하로 도시가스 공급배관(중압 PLP 500A)이 손상되어 다량의 가스누출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재연, 비상시 초동대응 체계 및 대규모 가스공급 중단 방지를 위한 배관운영능력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공급중단을 방지하는 배관 운용능력 및 기존방식 문서와 도면 등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하여 자체 개발한 ‘Smart SCG App’을 활용하여 휴대폰, 태블릿으로 실시간 정보공유, 차단밸브 추적 및 영향분석, 심야시간 핸드폰 무음으로 인한 연락두절 방지를 위해 개발한 긴급 알람(소리) 전환 전송훈련 등 창의적 기술을 접목한 훈련이 진행됐다.

비상 훈련 종료 후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회사는 4차 산업시대에 걸 맞는 IOT를 접목한 시설물 점검, 비상시 상황전파, 현장출동, 조치상황 등 실시간 현장정보가 공유되는 사고대응 현장통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2020년 상반기 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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