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가 도시가스사 최초로 업무프로세스 재구축을 통한 업무혁신 프로젝트와 IoT, 머신러닝 등의 IT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사업을 착수했다.

이번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은 경영 효율성을 향상 시키는 분석용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에 이어 도시가스사 최초로 선진 안전관리와 업무혁신을 위한 사업이다.

이는 지난 3개월간 삼정KPMG, 솔비원과 손잡고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수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도시가스 사업의 안정적 서비스 환경 구축과 고객 맞춤형 에너지솔루션 제공, IoT, 인공지능 기반의 선진안전관리 및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먼저 추진 1단계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AP BW/4 HANA(데이터 웨어하우징 솔루션)를 도입하여 다양한 정보의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안전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CRM(고객관계관리), 위험도 기반의 안전관리 예측모델 등 선진화된 고객서비스 체계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영업, 공사, 안전관리, 요금, 재무, 경영관리 등 주요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게 된다.

또한, 2020년에는 SAP S/4 HANA 인메모리 기반의 ERP시스템을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신속하고 통합적인 업무 처리를 통한 업무의 생산성 향상, 머신러닝, 빅데이터, IoT, AI, 챗봇 등 IT신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는 “업무혁신,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및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을 통해 가장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회사로서 도시가스업계를 선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고객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는 광주, 전남지역 9개 시군에 도시가스 공급, 에너지기기 판매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CNG 충전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8년 12월 국내 사모펀드인 글랜우드 PE에 인수되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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