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지난 8일 실시한 남해군 2공구 LPG배관망시설공사 입찰에서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주)태광건설(대표 김동영)이 26억여 만원으로 낙찰됐다. 애초 입찰 결과에서는 혜성에너지가 1위를 했으나 자격미달로 2순위인 태광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발주자인 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은 이번 남해군 2공구 입찰에는 가스시설시공업체(제1종)가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이번 입찰에는 태광건설 등 가스시설시공업체 208개사가 참가했다.

1999년 5월에 설립된 태광건설은 도시가스 및 LPG공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남해군 2공구 LPG배관망시설공사는 PE가스관을 약 4.923km 시공하며, 세대내 가스배관공사와 도로포장 복구공사 등을 하게 된다. 가스공급은 내년 말이나 2021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은 오는 27일 개찰하는 진도군 2공구(추정금액:61억8천여만원)와 옹진군(추정금액:57억여원), 28일 개찰하는 완도군 2공구(추정금액:36억2천여 만원)에도 가스시설시공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남해군 2공구에 이어 진도군 2공구, 옹진군, 완도군 2공구의 입찰에도 가스시공업체들의 수주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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