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형 가연성 가스검지기

[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일본 신코스모스전기는 가연성가스 등을 사용하는 플랜트에서의 위험구역에 관해 정부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휴대용 가스검지기의 확대판매에 주력한다. 가스검지기를 휴대하면, 일부 방폭구역에서 스마트폰 등 비방폭기기의 사용의 가능해졌다.

가연성 가스 등을 사용하는 방폭구역에서는 지금까지는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 등의 비방폭기기의 휴대가 금지돼 왔다. 방폭구역에서는 방폭기능을 가진 고가의 기구를 사용해야 했다.

한편, IoT(사물 인터넷)의 활용이 진행되는 가운데, 센서와 전자기기 등을 활용한 플랜트의 안전성 향상과 안전업무의 합리화가 요구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올해 4월, ‘플랜트 내에서의 위험구역의 철저한 설정방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책정했다. 전자기기 등의 활용범위의 확대를 위한 안전 레벨을 낮추지 않고 위험구역을 엄밀히 설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폭발성가스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예측 가능한 ‘비위험 장소’에서는 휴대용 가스검지기를 휴대함으로써 통상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 등의 비방폭기기의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신코스모스전기는 용도에 맞춰 가연성 가스검지기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가이드라인이 정해짐에 따라 휴대용 가스검지기의 확대 판매에 주력하여 포켓형 가연성 가스검지기에 대해 금년도에 20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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