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신용이 개발, 보급에 들어간 업무용대형연소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용품 전문생산업체인 ㈜글로벌신용(대표 지용택)이 화력을 극대화시킨 업무용대형연소기인 ‘파워 가스레인지’와 ‘크린 파워 가스레인지’를 개발,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가스레인지는 송풍기를 부착하지 않고도 기존 버너 대비 열효율을 약 35% 향상시킨 고화력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송풍기와 모터,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성이 탁월하며 가격이 저렴해 충분한 경쟁력도 갖추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제품은 기존의 일반 화력으로 요리하다 고화력 요리나 빠른 요리가 필요할 때는 파워밸브를 열어 사용함으로써 가스레인지의 효율성을 두 배로 높였다.

이 회사의 지용택 대표는 “가스레인지의 핵심은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용상에 소비자의 안전을 강조했다”며 “더불어 일반 레인지와 고화력 레인지를 겸용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파워 레인지 한 대로 두 배의 효과를 제공하고 가격이 매우 저렴해 경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신용의 크린 파워 가스레인지는 조리과정에서 국물이 넘쳐 화염구를 막아 열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국물이 옆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화염구의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글로벌신용은 이번 제품에 대해 실용신안과 의장 등 10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 중이다.

1991년 10월 신용산업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2015년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대지 약 9,917㎡(3,000평), 건평 4,958㎡(1,500평)의 제1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2016년에는 인근에 대지 3,305㎡(1,000평), 건평 1,983㎡(6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확보하여 글로벌 종합 주방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제2공장은 2016년 가스용품 제조업허가를 받아 업무용대형연소기류 21종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를 받아 높은 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신용은 가스레인지류 외 업무용대형연소기용 부품인 버너류와 상판류, 석쇠류, 오덕류, 삼발이, 가스용 황동 볼밸브, 가스레인지용 점화기, 가스레인지 부속품 등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업소용 주방용품인 싱크대와 작업대, 선반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신용은 지난 7월 기존의 상호인 신용에서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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