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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숱한 난관 딛고 선 제 5LNG기지
유재준 기자  |  jjyoo@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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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호] 승인 2019.11.20  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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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노심초사하던 제5기지 건설계획이 드디어 이사회를 통과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제5 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에 2조133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의 25.1%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

1단계 건설의 주요설비투자 내역은 20만kl급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1,560톤/시), 접안설비(27만㎘급 LNG선 접안, 하역설비 각 1식), LNG 벙커링 및 LNG 트레이딩을 위한 재선적(Reloading) 설비 각 1식이다. 30인치 송출배관 약 121㎞도 건설될 예정이다.

사실 제5기지 건설 프로젝트는 가스공사를 매우 애타게 만든 사업 중 하나였다.

제12·13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과 절차를 단계별로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입지로 확정되기까지의 과정도 순탄치 않았으며 같은 해 6월부터 시작돼 올해 9월까지 진행된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중간보고서와 최종 보고서 결과도 ‘혹시나’ 하며 지켜봐야 했던 초미의 관심거리였다.

특히 천연가스수급계획에서 제시한 제5기지 민간참여 형태를 어떻게 추진할 것이냐를 놓고 지난해 8월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의향조사를 시행하는 등 의사타진을 진행해 왔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은 후 도출된 연구용역 결과와 의향조사에 따르면 민간참여 형태를 임차방식으로 확정했으며 가스공사가 5개 기지를 대상으로 LNG탱크 100만㎘ 용량에 대해 민간에 자유로운 접근 및 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타당성조사와 연구용역, 의향조사 등 숱한 과정을 거치며 당초 착공시기보다 늦어진만큼 앞으로의 사업이 제 속도를 내며 정상궤도에 오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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