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LPG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기념 케이크를 자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의 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은 국회가 LPG를 독립에너지원으로 구분해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LPG의 청정성으로 미세먼지 대응에 효과적일 뿐더러 수입선 다변화에 따른 가격경쟁력 개선 등 장점이 뚜렷해 효과적인 정책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15회 LPG의 날 행사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국장, 본지 양영근 발행인,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 E1 강정석 전무, SK가스 박찬일 본부장을 비롯한 LPG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이 LPG연료의 발전방향에 대해 "LPG를 독립에너지원으로 규정해 발전방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국회도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톤 LPG트럭과 어린이통학버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LPG를 독립에너지원으로 규정해 발전방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국회도 노력하겠다”고 LPG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국장은 “LPG는 항상 국민과 함께하며 깨끗하고 편리한 연료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고 미국 등 LPG수입선 다변화로 가격경쟁력도 개선되고 있다”며 “배관망사업확대 및 안전관리 강화와유통구조의 집단·대형화를 연구하고 생계형적합업종이 실효를 거두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월 LPG연료사용제한 규제가 전면 폐지되면서 수송용 LPG시장은 역사적인 대 전환점을 맞았으며 어린이통학차량과 1톤 트럭 LPG 전환 보조금사업은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수송용 LPG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면서 “프로판분야도 가스 냉·난방과, 원예용, 산업용 등 다양한 신규수요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충전소·판매소 통폐합, 소형용기와 50kg 용기보급 활성화 등을 통해서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소비자들이 만족하고LPG연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의 보급과 더불어 프로판시장도 기술 집약형으로 전환되는 등 우리 스스로가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유공자 표창 시간에 산업통장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은 △대영에너지 전상선 대표 △구리LPG충전소 윤영종 부장 △광진가스 김경호 대표 △예산에너지 조철호 대표△대한LPG협회 유지영 대리 등이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한국LPG산업협회 권영범 실장 △동해LPG충전소 최창순 대표△서일산업 최성진 이사 △강원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권영승 기술이사 △한일종합가스 이현우 대표 △경기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전상록 상무 등이 각각 수여했다. 또한 △SK가스 유범상 매니저 △E1 이지민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세권 대리 △석유관리원 최현식 과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소영 연구위원△한국LPG배관망사업단 임효신 과장 등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

▲ 제15회 LPG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은 유공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