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와 해양에너지, 열관리시공협회 관계자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는 지난 20일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광주광역시회(시회장 오정석)와 취약계층 가스보일러 노후·불량배기통 교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올해 광주광역시 가스보일러 특별점검에서 위험등급으로 분류된 20년 이상 노후아파트 중 공동배기구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세대의 개별배기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협약을 체결한 3개 민·관 단체는 위험등급 판정 시설 중 취약계층 82세대를 대상으로 노후·불량배기통 무료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무료개선사업에서 가스안전공사와 해양에너지는 배기통 교체비용 지원과 가스보일러 무료점검을 통한 현황파악을,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배기통 교체시공에 대한 재능기부를 담당한다.

가스안전공사 탁송수 광주전남본부장은 “최근 5년간 CO중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고 1건당 2.58명 수준”이라며 “협약체결을 계기로 지자체의 개선재원 추가확보를 통해 지역민의 가스보일러 관련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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