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프롬의 벨리키 노브고로드 타입 가스 운반선

[가스신문=강동수 기자] 러시아의 가즈프롬은 북미 이외의 셰일가스 생산은 2030년까지도 세계 가스시장 구성과 향후 가즈프롬의 수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즈프롬은 2018년 세계 셰일가스 생산에 있어서 미국 점유율이 95%를 넘어섰다는 데에 주목했다. 현재 예측에 따르면, 미국은 장기적으로 주요 셰일가스 생산국으로 남아 생산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에서 최근 지진이 발생한 후, 영국 당국은 셰일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상업적 생산을 폐지하는 여러 가지 금지령을 발표했다.

가즈프롬은 기존 분야에서 천연가스의 상당한 경제적, 환경적 이점과 입증된 매장량을 감안할 때 셰일가스 생산이 중장기적으로 실행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LNG시장을 보면, LNG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8년 9월부터 2019년 10월에 걸쳐 북미, 러시아 및 아프리카에서 7개의 새로운 LNG 프로젝트를 위해 FID가 만들어졌다. 이는 업계 역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적인 추정치는 향후 10년간의 시장 성장률이 현재 10년의 성장률과 유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가즈프롬은 2030년까지 러시아는 새로운 LNG시장을 시운전하는 리더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전 세계 LNG수입 증가에 가장 큰 공헌을 할 60%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즈프롬 이사회는 가즈프롬이 LNG 세그먼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리위원회에서는 전 세계 셰일가스 및 LNG산업의 전망 모니터링을 계속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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