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텍아이앤씨가 보급 중인 가스누출 대비 경보시스템 데이터 검색 및 구성 화면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ICT를 활용한 감시 및 제어분야 전문기업인 에스텍아이앤씨(주)(대표 박길현)가 가스누출 대피 경보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인 마케팅 확대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2009년에 개발한 이 시스템을 지금까지 실험실의 가스안전용으로 보급해오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업을 본격화한 것이다.

에스텍아이앤씨의 가스누출 대피 경보시스템은 기업체나 대학교의 실험실에서 사용 중인 가스로부터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가스경보기를 설치하고 통신으로 중앙서버에 전송 후 안전과 관련한 통합자동제어 관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24시간 연속 모니터링 및 가스누출을 상시 대비하도록 되어 있다. 즉 가스가 누출 시에는 경보기 및 복도 경광등 울림, 건물 내 전관방송, SMS, ARS 등으로 신속한 현장 알림 기능 및 빠른 전파가 가능하다. 또한 가스누출 경보와 동시에 보안과 연동되어 출입문 자동제어(열림)와 가스누출 해제 시 연린 출입문은 안전상 담당자의 확인 후 차단, 가스밸브 제어, 환기, 배기장치 연동 등 안전관련 장치가 연동되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분석기 등 다른 측정기기와의 호환도 가능하며, 비상스위치, 경광등 제어, 수동 방송 연결 등이 가능하다.

특히 이 회사의 시스템은 전용 프로그램 및 웹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며, 최적화된 UI 화면을 제공하고 고객과 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개별감시경보와 집합경보장치(가스경보기 다채널), 중앙감시경보시스템 등 현장 여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가스누출 대피 경보시스템은 실험실 등 가스사용 현장에 대한 실시간 무인감시와 다양한 종류의 가스검지기 추가설치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경보시스템 프로그램 하나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유지보수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에스텍아이앤씨의 박길현 대표는 “가스사용현장에서 가스누출 시 무엇보다 신속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저희 시스템을 몇 년간 여러 현장에 적용한 결과 미비점을 보완해 이제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설립된 에스텍아이앤씨는 대전시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소방설비와 전기설비, 정보통신, 기계설비 면허를 보유해 빌딩자동제어와 통합 SI, 계장제어, 가스누출대비 경보시스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빌딩자동제어장치에 대해 우수조달공동상표를 획득한 바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LG전자, 존슨콘트롤스, 하니웰, 연구단지 국책연구기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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