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담에너시스가 개발, 시판에 나선 온압보정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산업용 온압보정기를 최초로 국산화한 도담에너시스(주)(대표 박찬호)가 IoT AMI기술을 적용하고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GX5xx시리즈 보정기를 개발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GX5xx시리즈는 최신의 IoT 통신기술과 그동안 기술적으로 온압보정기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내장형 IoT 배터리와 조작성 및 시인성의 편리함을 위한 터치식 키패드와 고해상도 칼라 LCD를 채용했다. 또한 미펄스나 과펄스 방지를 위한 특별한 알고리즘 구현 등 대폭적인 기술적 성과를 이루었다.

그밖에 내장형 배터리를 적용하여 설치 및 유지보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최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과 기능을 향상 시키면서 기존 제품과도 호환성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박찬호 대표는 “이번 제품은 오랫동안 온압보정기를 개발, 보급하면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였으며 IoT와 배터리, 유량신호 측정, UX 등 최신의 기술 적용에 성공한 제품”이라며 “중소벤처진흥공단과 지자체의 지원, LG유플러스, SKT, 도시가스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현장에서 충분한 시험과 검증을 거쳐 개발한 만큼 고객만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도담에너시스는 아울러 AMI 관제 소프트웨어도 개발 완료함으로써 온압보정기와 AMI 소프트웨어를 플랫폼화 하여 보급에 들어갔으며 저전력을 사용하면서 IoT 통신이 가능한 특허와 AMI 관제 보안 관련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했다.

1998년 설립된 도담에너시스는 산업용 온압보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KS B 8300)를 획득해 보급하고 있으며, ISO 9001 인증, 방폭 안전인증, 품질인증(Q-Mark), 방송통신기기 인증 취득 등으로 선도적인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도담에너시스는 지난 9월 가스계량시스템에 대한 종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도담휴텍을 설립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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