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비자의 LPG가격 인하 및 안전성 향상, 기능의 전문화, 소비자 신뢰 및 만족도 제고 도모를 위한 LPG 유통체계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최근 산업부에 따르면 이러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LPG 유통체계 해외사례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주요 과제는 국내 LPG산업 및 유통구조 현황 파악을 위해 △국내 LPG 수급현황 및 산업환경 분석 △LPG시장 현황, 경쟁구조 및 유통체계의 문제점 분석 △타 에너지 대비 가격경쟁력 비교 등 △현행 LPG 유통비용 분석이다.

또한 해외 LPG 유통구조 사례조사는 △다른 국가(일본 및 일본 외 국가)의 LPG산업 현황 및 유통체계 현황 △일본 LPG유통체계의 특징 △최근 일본의 LPG유통 합리화 방안 △일본의 LPG유통의 대형·집단화에 따른 유통비용 변화 분석 △한국-일본 LPG시장 비교 및 시사점 등을 연구한다.

산업부는 국내 및 해외 LPG 유통체계 조사 결과에 근거한 유통체계 개선방안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인 안으로는 LPG 유통체계의 유지, 단일화, LPG충전+판매사업자간 통합 및 법인 설립, LPG충전사업자간 통합 및 법인 설립, LPG판매사업자간 통합 및 법인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LPG 유통체계 개선방안별 유통 비용 절감효과 분석과 LPG 유통체계 개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책도 검토한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연구용역 입찰을 12월 4일 실시하고 수주한 업체는 내년 4월까지 과제를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 LPG를 충전하고 있는 청주시의 한 충전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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