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묵 군수(오른쪽에서 5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강원도 양구군 군단위LPG배관망사업이 약 2년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가스공급에 들어갔다.

(재)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단장 황갑용)은 3일 양구읍 하리 야구장 주차장에서 조인묵 양구군수를 비롯해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지역주민, 시공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PG배관망 준공식을 가졌다.

▲ 조인묵 군수가 준공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인묵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LPG배관망사업 준공으로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 개선 및 에너지 효율성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사용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LPG는 무엇보다 가스안전이 중요한 만큼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구군 군단위LPG배관망사업은 총 공사비 304억원(국비 152억원, 지방비 121억원, 자부담 31억원)이 투입되어 LPG저장탱크 30톤 3기와 약 30.545km의 PE가스배관 및 보호철판 매설, 1,600여 세대에 가스보일러와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등을 설치했다. 공급관리소에는 저장탱크 3기 외 기화기, 정압기, 가스누출경보기, 원격차단밸브 등이 설치되었다.

이번 사업에서 양구군 1, 2공구는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주)대저건설(대표 박경호), 3공구는 (주)경남기업(대표 박흥준)이 수주했으며, 4공구는 가스시설시공업체인 (주)중구에너지(대표 정태영)가 직접 수주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LP가스공급은 양구에너지가 향후 5년간 공급한다.

▲ 중구에너지 정태영 대표(오른쪽)가 조인묵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LPG배관망구축사업에 기여한 양구군 전략산업과 윤종하 에너지담당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가스시공을 분할 수행한 대저건설 박경호 대표, 경남기업 박흥준 대표, 중구에너지 정태영 대표, 설계 감리을 맡은 (주)삼안 최동식 대표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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