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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 천연가스 시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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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호] 승인 2019.12.04  23: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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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주도에 천연가스가 공급됐다.

지난 1986년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에 인도네시아산 LNG가 도입돼 발전용 천연가스가 공급된 이후 33년만의 쾌거이다.

제주생산기지는 2007년 애월항이 천연가스 기지로 최종 선정된 후 총 사업비 5428억원을 투입, 4만5천㎘ LNG탱크 2기와 80.1㎞의 주배관망을 10년 만에 완성한 프로젝트이다.

제주기지는 1986년 가스공사 평택기지, 1996년 인천기지, 2002년 통영기지, 2014년 삼척기지의 준공 및 운영에 이은 한국가스공사의 다섯 번째 생산기지이다. 여기에 약간의 궁금증이 생긴다.

가스공사가 곧 건설에 착수할 충남 당진의 LNG기지가 공식적인 ‘제5기지’로 불리어 왔기 때문이다. 아무튼 기존 기지들에 이어 순차적으로 다섯 번째 준공된 제주기지는 규모와 기능으로 봤을 때 위성기지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다.

제주기지는 규모면에서 육상 LNG기지들에 비해 작지만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 기존 에너지원 대비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 도민 복지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하면 그 준공의미는 기존 기지에 비할 바 없이 매우 크다.

부디 제주가 미래에너지산업의 상징이 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범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는 알토란 같은 제주생산기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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