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민선7기 주요 핵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이끌어 갈 국장급(3급) 승진자 5명을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3급으로의 승진예정자를 포함하여 오는 1월1일자(2020년) 전보를 시행함으로써 민선7기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서울시 김태균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인사는 환경, 에너지, 도시철도 건설 등 사업부서와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뒷바라지 해오면서 성과를 창출한 지원부서 간부를 균형있게 고려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장급 승진자 5명은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계획부장 김진팔 △녹색에너지과장 권 민 △환경정책과장 이상훈 △언론담당관 정상훈 총무과장 김혜정 등이다.

도시가스 및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분야 총괄하는 녹색에너지 권민 과장은 지난 2012년부터 기후환경본부에서 근무하면서 환경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및 친환경에너지 정책수립 기반에 기여했다.

특히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인식하고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정립하고, 미세먼지 특별법 제정, 미세먼지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공동시행 등 미세먼지 문제에 선제적 대응은 물론,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 및 ‘태양의 도시 서울’ 사업을 총괄하며 서울시 에너지 전환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국 도시가스보급률 99%(1위)를 달성한 도시가스분야 중 고객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 확립과 건전한 산업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도시가스 소매요금 산정기준 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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