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일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2019년 참여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공공서비스, 업무효율성, 업계상생’ 3개 분야에 대한 혁신활동을 수행한 35개 팀이 참가했으며 국민 참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정부정책 이행 선도를 위해 업계, 시민단체 등 국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낸 참가팀에 가점을 부여했다.

뜨거운 경쟁결과 영예의 대상은 유관기관과 협업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ERT팀의 ‘간이 제독처리가 가능한 표준화된 독성가스 응급조치 장비’가 선정됐다. 이 장비는 현재 공동 발명특허 출원이 완료됐으며, 향후 독성가스 피해 확산 차단 및 사고 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국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충남지역본부 세이프티시그널팀의 ‘밀착형 트라이앵글 안전관리망 구축’이 선정됐다. 이 방안은 가스시설 부적합 사항을 유형별로 개선안내 스티커를 제작, 활용하는 방법으로 사고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참여혁신 경진대회에서 선정한 우수 혁신과제를 대내외로 확산해 새로운 혁신성과 창출에 힘쓰고, 공공성 강화와 업무효율 향상을 목표로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추진하여 더 안전한 국민생활을 약속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혁신의지를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월 발표한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KGS 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 67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참여혁신 경진대회도 이 노력의 일환으로, 업무 전반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사내 자발적인 혁신문화 정착과 공공성,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