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사고현황, 안전성 평가시스템 등 수록

안전장치, 국내외 정책방향·기준 등 소개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수소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수소의 기원과 기술현황, 정책방향까지 수록된 서적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청송미디어에서 출간한 ‘수소안전개론’은 국내 수소에너지분야 전문가인 문일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김은정 박사(한국가스안전공사), 이광희 박사가 저자로 참가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수소에너지에 대해 알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수소안전개론’은 청정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활용 기술개발도 시급하지만, 수소 안전기술개발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기획됐다.

저자들은 책자에 기술된 서문을 통해 도시가스가 가정연료로 사용될 초창에는 연료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았지만,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사고위험이 크게 줄었다며 수소에너지도 안전하고 다양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안전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과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소에너지에 대한 기초지식분야를 비롯해 수소에너지의 활용분야, 수소의 누출·화재·폭발이론, 수소활용 시설의 안전기술 및 정책분야 등 수소의 기초지식은 물론 수소활용 안전기술을 총 9개 단원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소에너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외 사고사례 등이 담겨져 있다. 사고현황도 국내는 가장 최근인 2018년까지의 통계를 바탕으로 사고원인과 장소·원인별 사고현황을 한눈에 볼수 있으며 해외사례로는 일본의 수소사고현황이 수록돼 있다. 이어, 산업현장이나 대학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의 물성과 활용, 누출이론 등을 비롯해 마지막 단원에는 국내외 수소에너지 정책 및 기준현황을 소개해 향후 국가별 발전방향도 엿볼 수 있다.

(구입문의: 청송미디어 http://press.yonsei.ac.kr  가격: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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