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조합 관계자들이 이사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채)은 18일 서울 남부터미널 인근의 한 식당에서 송년이사회를 갖고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내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조합은 이영채 이사장의 임기가 조만간 만료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내년 2월 중순 경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후 정기총회에서 서울조합 이사장을 선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 이영채 이사장이 유임될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나타날지 관심이 커지게 됐다.

또한 조합은 지난 17일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회에서 의결한 내용을 공유했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가스보일러를 설치한 주택 등은 정기검사 제도를 도입하고 LPG용기시설이 정부의 소형LPG저장탱크사업에 따라 LPG배관망으로 바뀔 때에는 기존 사용하던 용기 등의 철거와 안전공급계약 해지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동참키로 했다.

이날 박성식 기술위원장은 "완성검사 범위와 관련 기술위원회 회의 결과 완성검사와 정기검사 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연소기까지 검사하는 게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향후 의견을 취합해 연합회에 건의문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예산을 일부 지원 받아 서울조합은 올해 중소기업 임직원 핵심역량 개발사업(추계워크숍), 중소기업 공동사업활성화 지원(영세 소상공인 가스시설 개선사업, LP가스 안전관리 홍보물 제작) 등을 실시한 내용을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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