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 한 가건물에서 LPG가 폭발하면서 거주인을 비롯해 옆집 사람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의 한 가건물에서 지난 5일 오전 6시30분 경 LPG가 폭발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가건물에는 20kg 용기로 LPG를 사용 중이었으며 새벽에 거주인의 부주의로 가스가 누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가스레인지 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용기 쪽에서 고무호스가 이탈된 것으로 보여 절단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마당에 놓여 있던 LPG가 폭발하면서 거주인(69)을 비롯한 옆집 사람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폭발 충격으로 가건물 55㎡가 소실되고 옆집도 일부 파손됐다.

사고가 발생한 가건물에 대해 가스공급자는 안전공급계약을 맺고 가스를 공급했다. 한편 경찰과 국과수에서 가스레인지와 호스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폭발의 충격으로 옆집도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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