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오는 4월 개최되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가스안전분야 개선방안을 각 정당에 건의키로 했다.

안실련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급히 개선해야 할 안전분야의 법·제도 등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 총선 후보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 개선방안은 산업안전과 전기안전, 가스안전, 재난안전, 화재안전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학계와 언론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정책 개발 전문가 회의를 통해 마련된다.

지난 10일 진행된 가스안전분야에서는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사고예방을 위해 LPG노후시설 개선에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안실련에 따르면, 전체 가스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LPG사고 예방을 위해 고무호스 사용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정부의 예산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부탄캔 파열사고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의무화하고 소비자의 안전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도 주문했다.

안실련 정재희 공동대표는 “사회 각분야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문가회의를 실시, 대안마련에 나섰다”며 “이번에 마련된 개선방안은 각 정당에 전달해 후보자의 안전공약 마련에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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