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안센터 관계자들이 무재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산안센터)는 지난 10일 무재해 1배수 달성을 기념해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산안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2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494일의 근로일 동안 단 한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1배수를 달성했다.

산안센터는 구미 불산 누출사고 이후 독성가스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12월 신규 구축된 사업장으로 산업가스 잔가스 용기 및 사고용기 중화처리를 비롯해 산업가스 안전기기 등에 대한 성능 인증, 산업가스 전문교육 및 위탁교육, 비상대응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산안센터는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과 기계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작업 전 개인보호구 착용점검, 유해 위험요인 사전확인, 현장 정기 안전점검 등으로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여 왔다. 또한, 자체 운영 안전시스템이 대한민국 안전관리 시스템의 교범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촘촘한 안전관리, 고위험 시설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안전보건 활동 생활화를 통해 무재해 2배수, 5배수, 10배수 이상을 달성 할 때까지 소홀함이 없는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허영택 기술이사는 “산안센터 사업장이 무재해 1배수를 달성한 것은 작은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직원 모두가 투철한 안전의식을 갖고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오지 않았으면 결코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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