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플렉스의 직원들이 가스용 금속플렉시블호스(연소기용)를 생산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굿플렉스(대표 최빛나리)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공장을 마련하고 이달 초부터 가스용 금속플렉시블호스 생산에 들어갔다.

굿플렉스는 지난해 10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여성기업 확인서를 받은 데 이어 12월 3일에는 남동구청으로부터 가스용품 제조업허가, 12월 24일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연소기용에 대한 설계단계검사를 완료했다.

굿플렉스는 약 496㎡의 공장에 스웨징 장치와 플레어 가공장치, 스트레칭 장치 등의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월 6만 개의 연소기용 호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설계단계검사 중인 배관용 호스도 월 5만m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내달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연소기용 호스는 15A와 20A로 500mm부터 3,000mm까지 8품목이다. 굿플렉스는 독자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외부 주문 시에도 OEM으로 생산, 공급하게 된다.

굿플렉스의 최빛나리 대표는 “가스는 결국 안전이 생명이므로 기밀성을 최대로 높여서 생산 한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설계단계검사 받은 그대로 제품을 생산, 출시함으로써 고객만족과 가스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플렉스는 무용접식 고압용 금속플렉시블호스도 생산한다. 이 호스는 소형LPG저장탱크 시설에 필요한 제품이다. 또한 향후 조관설비와 도장, 열처리 설비까지 구축해 자체 브랜드로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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