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석유화학시설 안전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호)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대산석유화학공단 석유화학업체인 한화토탈과 현대케미칼을 방문해 안전관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화토탈이 에틸렌 31만톤, 프로필렌 13만톤 추가 신규 생산시설 증설 및 가동을 계기로 석유화학시설 안전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어, 현대케미칼은 원유를 정제한 후 이를 원료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수직계열화로 원가를 대폭적으로 절감한 중질유 복합석유화학공장(HPC : Heavy-feed petrochemical Complex)을 착공하여, 폴리에틸렌 75만톤, 폴리프로필렌 40만톤을 생산을 목표로 내년 6월에 완공 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김유호 충남본부장은 “작년 대산석유화학공단에서의 노사분규와 유증기유출사고 등으로 석유화학업체 운영에 많은 어려움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노사가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대산 석유화학공단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화학공단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공장의 신규 증설 및 운영에서 현장 안전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관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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