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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가스사고 위험성의 본질을 아는가한국가스기술인협회 권오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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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호] 승인 2020.01.15  23: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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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서는 법 제2조에서 가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없지만 고압가스의 종류와 적용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로 되어 있고, 시행령 제2조에서는 몇 가지 고압가스의 종류 및 범위로만 나타내고 있다.

고압가스 종류와 범위의 세부사항으로는 시행규칙 제2조 정의에서는 가연성가스, 독성가스, 액화가스(LPG 등), 압축가스, 특수고압가스로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스란 오히려 고압가스법 제20조 사용신고가 필요한 해당가스 및 시행령 16조에 의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정고압가스를 흔히 고압가스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법으로 규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가스 사용시 사용신고가 필요한 특정고압가스는 수소, 산소, 액화암모니아, 아세틸렌, 액화염소, 천연가스다.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고압가스(포스핀, 셀렌화수소, 게르만, 디실란, 오불화비소, 오불화인, 삼불화인, 삼불화질소, 삼불화붕소, 사불화유황, 사불화규소)로 정하고 있다.

가스사고 시 사고에 대한 재산상,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잘 설명이 되는데 막상 가스사고 시 가스의 위험성 본질은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이나 언론에서 보도사항만 보면 우리가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실상 본질에서는 등한 시 하는 것 같아 가스 위험성 본질을 시론에서 한번 다루어 보고자 한다.

첫째, 독성가스란 LC50 기준에 의하여 공기 중에 일정량 이상 존재하는 경우 인체에 독성을 가진 가스로서 허용농도가 100만분의 5,000 이하인 것으로 규정한다.

둘째, 가연성가스란 공기 중에서 연소하는 것으로서 폭발한계의 하한이 10% 이하인 것과 폭발한계의 상한과 하한의 차이가 20% 이상인 것으로 규정한다.

언론이나 신문지상에서 나타나는 가스폭발, 가스누출의 사고가 우리 인간에게 주어지는 산업재해, 재산상의 피해, 인명피해에 대한 물음 즉 사고상 본질을 알아보면 자연적으로 가스 위험성을 보다 상세하게 알게 될 것이다.

먼저 가스 위험성 본질을 몇 가지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폭발의 종류에서 위험성 본질은 압력폭발, 산화폭발, 분해폭발, 중합폭발, 촉매폭발, 분진폭발로 나타나는 위험성의 가스다.

가연성가스의 위험성에서 본질은 안전간격에 의해 폭발 1등급가스, 폭발 2등급가스, 폭발 3등급가스로 나타나는 위험성이 있다(등급 숫자가 큰 3등급이 가장 위험성이 높은 가스이다).

발화온도의 분류에서 위험성 본질은 G1, 2, 3, 4, 5로 분류하고 G1에 해당하는 가스의 발화온도는 높고 G5가 발화온도가 낮은 가스이므로 G에서 숫자가 클수록 위험성이 높은 가스다.

가연성 가스의 폭발범위에 대한 위험성은 폭발범위 하한치가 낮은 가스가 위험하며 폭발범위 상·하한치 범위가 큰 가스일수록 위험성이 크다.

폭굉유도거리에 의한 위험성은 대기 중 산소 안에서 폭굉의 유도거리가 짧은 가스가 더 위험성이 크다. 즉 점화원의 에너지가 강할수록, 압력이 높을수록 가스의 폭굉이 빨리 일어나게 된다.

가스 위험도에 대한 위험성은 위험도가 클수록 위험성이 큰 가스다. 다만 가스 위험도는 가연성 가스의 폭발범위 상한치와 하한치로서 계산이 가능하다.

독성가스 위험은 독성 허용범위 숫자가 작을수록 위험성이 더 크다.

그 외 위험성은 폭발반응기구, 폭발성 증기운 가스의 착화원에 의한 위험성, 비등액체 팽창증기 폭발이 있다.

또한, 가스 저장용기나 가스저장탱크, 가스저장소, 가스배관 부식가스 안전장치 미비나 불량조치 등에 의한 가스누출사고의 위험성도 있다.

가스사고의 위험성은 항상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가스를 다루는데 발생하는 모든 위험성에 대해 미리미리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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