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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은 ㈜대명아이티
토털 가스계량기 제조사로 탈바꿈
산업용 가스계량기 최초 개발 성공
가정용, 보정기 외 수도계량기도 생산
통신기술 결합한 신제품 개발 계획
박귀철 기자  |  park@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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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호] 승인 2020.01.16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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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명아이티의 화성공장에서 가스계량기를 생산하는 모습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정용·산업용 가스계량기 및 가스부피환산장치(온압보정기) 등 계측기기 전문생산업체인 ㈜대명아이티(대표 김종인)가 이달 17일부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0년 독일 GMT사의 산업용 막식 가스계량기와 컴온(COMMON)사의 터빈과 로터리 가스계량기, 온압보정기 그리고 독일 하이드로미터사의 산업용 열량계량기와 수도계량기를 수입, 시판해온 대명아이티는 현실적인 관리체계와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1년에는 가스계량기 수입사로는 최초로 ISO 9002 인증도 취득했다.

내수시장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을 확보한 대명아이티는 2007년 5월 경기도 화성시에 자체 공장을 마련, 이전하면서 산업용 가스계량기 국산화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7년 막식 G10, G16, 2008년에는 G25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2010년에는 G40, 2015년에는 G6에 대해 형식승인을 완료했다. 또한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산업용 터빈가스미터 G160, G250에 이어 G100과 G400, G65도 단계적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당시 대명아이티의 산업용 가스계량기 국산화 도전은 위험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없지 않았으나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고객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대명아이티의 김종인 대표는 “가정용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산 제품들이 수출되는데 산업용도 국산화로 수출이 가능하겠다 싶었죠. 산업용의 국산화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초창기 개발 시점에는 다소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생산 후에는 고객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지금은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며 “지난 20년간 저희 회사를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용 국산화에 이어 이 회사는 2013년에는 G1.6, G2.5, G4 등 가정용 가스계량기 생산에도 참여함으로써 가스계량기 토털 메이커사로 탈바꿈하며 성장했다.

보다 공격적이고 전문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대명아이티는 기업 부설연구소도 설립해 수입에 의존하던 온압보정기도 2011년 직접 개발해 KS(KS B 8300)를 획득하고 방폭인증도 완료해 판매하고 있다. 대명아이티의 온압보정기 UNIGAS 500은 온도와 압력, 압축률을 계산하여 보정 값을 산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전자식 가스계량기와 점검용 가스계량기도 개발했다.

대명아이티는 이처럼 국산화한 가정 및 산업용 가스계량기를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150만불 가량 수출했다.

현재 대명아이티의 화성공장은 제1공장에서 가정용 가스계량기를 연간 약 50만대, 제2공장에서는 산업용 가스계량기를 연간 약 2만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가스계량기 외 수도계량기와 열량계(기계식, 초음파식)도 생산, 내수와 해외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김종인 대표는 “고객들은 고품질의 제품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좋은 가격으로 공급하기를 원하죠. 제조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더 나은 제품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년은 대명아이티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름대로 발전해 왔지만 보수적인 가스계량기 시장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통신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제품도 신속하게 개발, 출시함으로써 시대적인 흐름에 부응함과 동시에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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