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국민연료로 도시가스가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 새로운 에너지전환시대에 도시가스업계와 정부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1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도시가스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회 우태희 위원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WGC 2021 조직위원회 박봉규 위원장, 한국가스공사 성영규 부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연재 안전관리이사, 언론계 대표, 학계 및 연구소 교수·연구원들과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자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35년간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 외형적 성장을 거듭했던 도시가스산업은 이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업계와 정부가 함께 협심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에너지로써 도시가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올해 협회와 업계가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로 △도시가스산업 경쟁력 강화 △고객만족 중심 서비스 강화 △정부의 유틸리티산업분야 적극 동참 △미래안정적 선진화시스템 확충 등 4가지를 제시했다.

▲ 참가자 모두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어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해온 도시가스가 국가 대표 에너지원으로 성장 및 발전하는데 34개 도시가스사의 역할이 매우 컸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며 “정부는 올해 제13차 천연가스장기수급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차관은 올해 도시가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천연가스요금의 투명성 확보 △신성장동력으로 신사업인 LNG벙커링 등을 육성 및 지원 △분산전원의 역할 강화와 가스냉난방 보급확대 정책 추진 △장기배관의 안정성 확보 및 시스템 확충 △에너지복지 등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을 주요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사 참가자 모두가 2020년에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기원하는 ‘떡케익 커팅’ 시간을 가졌고, 참석자 일동은 큰 박수로 ‘국민 안전’을 외치는 등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또 34개 회원사 중 올해 새롭게 대표이사로 취임한 신임 사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가자 모두가 도시가스업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 구자철 회장(가운데 좌측)과 정승일 차관(가운데 우측) 등이 함께 화합과 협력 그리고 안전을 기원하는 떡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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