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미래개발원은 20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발명 아이디어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난은 핵심기술 개발역량을 갖췄으나 자금·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명 아이디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한난의 발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시행중이던 ‘발명자 Help-desk’사업 범위를 중소기업으로 확대한 것으로, 한난과 특허업무 위임계약을 체결한 특허법인의 전문변리사가 직접 대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기간 중 유선전화나 이메일로도 수시 상담이 가능하다.

발명 아이디어, 지식재산권 확보 전반에 관한 상담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상담 진행과정에서 한난의 기술분야와 관련된 공동 아이디어를 발굴할 경우 지식재산권 확보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한난이 지원할 예정이며 한난과 공동 연구개발도 가능하다.

한난 관계자는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발빠른 기술선점은 물론 기술보호가 중요한 만큼 본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과 기술경쟁력확보에 일조하길 기대한다”며 “한난은 현재 진행 중인 집단에너지산업 및 공사 기술 전반에 대한 특허맵이 구축되면, 해당 정보를 중소기업에 공유해 집단에너지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명아이디어 전문컬설팅은 월 1회,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https://www.kdhc.co.kr) 의 「사업안내 > R&D > 기술이전 > 공지사항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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