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왼쪽)과 배관망사업단 황갑용 단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도시가스가 공급되기 어려운 지역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한국LPG배관망사업단(단장 황갑용)과 업무협약(MOU)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6년도부터 사업비 87억 원(국도비 51억 원, 시비27억 원, 자부담 9억 원)을 투자하여 24개 마을, 587세대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올해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3개 마을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번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으로 상호 전문분야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광한 시장은 “개발제한구역은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지 않으면 해제가 어려운 상황이니, 에너지 소외지역인 개발제한구역 내 취락지역 위주로 가스 공급 시설 개선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LPG소형저장탱크와 지하배관망을 통해 LP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LPG용기 사용방식에 비해 약 30%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나타내는 등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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