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은 미션이노베이션 사무국에서 추진하는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 국내 전문가 정부추천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에기평은 산업통상자원부 위탁을 받아 한국 미션이노베이션 사무국으로서 회원국의 R&D 투자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9년 청정에너지분야 공공 R&D 투자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분석한 ‘Country Report’를 발간하는 등 회원국과 협력하고 있다.

미션이노베이션 사무국에서는 ’19년부터 회원국별로 청정에너지분야 기술혁신에 기여한 에너지 전문가 1인을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매년 각 회원국에 후보 추천을 요청한다.

후보로 추천받고자 하는 전문가는 에기평과 미션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각각 서류를 제출·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에기평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원한 에너지 전문가 중 총 3명이 검토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부추천 후보자로 선정된다.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으로 선정되면 올해 6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장관회의에서 진행되는 수상식에 참석하게 되며 기후변화 대응 우수성과 및 모범사례를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 한국대표로 활동한 명지대 이명주 교수는 노원구 제로 에너지주택단지 등 고효율 에너지건물을 건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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