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텍코리아시스템이 개발, 보급에 들어간 더블체크 멀티밸브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특정설비전문제조업체인 라텍코리아시스템(대표 박희성)이 약 1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가스저장탱크용 더블체크 멀티밸브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더블체크 멀티밸브는 밸브와 안전밸브, 압력게이지를 일체화한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특허등록도 완료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기존 제품은 멀티밸브와 안전밸브를 체결할 때 멀티보스가 큰 사양을 적용했으나 신제품은 보스의 크기가 약 4분의 1에 불과해 원가를 크게 줄였으며, 별도의 플렉시블 어댑터 사용이 필요 없다. 멀티밸브 내부에는 특허등록 한 더블체크방식으로 설계해 이중으로 가스차단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나사체결이 아닌 플랜지 타입으로 렌치 볼트 4개만 조이면 되므로 시공이 매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라텍코리아시스템의 박희성 대표는 “이번 멀티밸브는 볼 밸브와 연결하는 체크밸브 장치가 들어가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별도의 밸브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 제조원가를 크게 절감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은 물론 소형LPG저장탱크에 설치가 편리하다”며 “보급에 앞서 충분한 현장시험을 거쳤기 때문에 품질을 자신 한다”고 덧붙였다.

1990년 6월에 설립된 라텍코리아시스템은 라인안전밸브와 멀티밸브, 과충전방지밸브, 레벨게이지, 앵글밸브, 벌크커플링, 플렉시블, 반도체밸브 생산과 정밀부품 가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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